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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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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이슈남 문서진의 아침시황
작 성 자 문서진전문가
작 성 일 2017-05-02 오전 10:14:36 조 회 수 6688

시장 이슈

유럽시장이 우리와 같이 노동절 휴일로 휴장하며 주요 자산시장은 비교적 한산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미국 주요 증시의 경우 애플의 실적 개선 기대감과 주요 IT부품주들의 강세속에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갔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대형은행 해체 발언에 금융주들이 낙폭을 키운 탓에 다우지수는 하락하였습니다. 다만 낙폭은 제한적이 였고 S&P500 지수도 상승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단 예상대로 셧다운 리스크는 이날 미 의회가 9월까지 임시 예산안 편성에 합의점을 찾으며 피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는 이미 어느정도 예상했던 일인 만큼 시장에 크게 호재로 작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시장의 불확실성이 또 하나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시장에는 어느정도 의미가 있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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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VIX 지수는 급락했고 인덱스 기준으로 10을 이탈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발표된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팩트셋은 1분기 주요기업들의 이익증가율을 12.5%로 또 한번 상향 조정하였는데요. 글로벌 경기 확장세에 힘입어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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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틀란타 연은이 발표한 2Q GDP 예상치는 시장 예상치와 뉴욕연은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4.3% 증가를 예상하며  2014년 3분기 5% 이후 가장 높은 성장 전망치를 제시하였습니다. 물론 향후 발표되는 지표 결과에 따라 어느정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미국 경제성장율이 2분기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아틀란타 연은은 예상하고 있는듯 합니다. 

확실히 IT업종을 중심으로 한 경기민감업종의 최근 실적 개선세를 반영한 전망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이런 흐름은 경기 민감주 비중이 높은 국내시장의 전망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it 업종에 대한 관심은 유지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므뉘신 재무장관은 이날 세제개혁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통과 시킬 것이라고 발언한 점 역시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였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대형 은행 해체 발언으로 므뉘신 장관의 발언은 희석되었습니다. 

최근까지 도트-프랭크 법안 폐지를 언급하며 금융권 규제 완화에 목소리를 높였던 트럼프 대통령인데 오늘은 갑자기 대형 은행을 해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글래스-스티걸법(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업무 분리 즉 은행의 증권업무 증권사의 은행 업무를 금지하는 법) 부활을 언급하였습니다. 

항상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는 트럼프 대통령이고 월가쪽 로비를 생각할때 글래스-스티걸법이 부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점에서(공화당,민주당 양당 모두 이 법안 부활과 관련해 부정적 의견이 강합니다.) 미국 금융주들의 약세는 다소 제한 되었습니다. 

암튼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느 시장 이슈가 발생했으나 시장의 근본인 펀더멘탈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시장의 추세는 흔들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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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ISM 제조업지수는 54.8%로 전달 57.2%에 비해 하락하였습니다. 특히 선행성을 띄는 신규주문이 크게 줄어든 것은 다소 부정적 재료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 부분을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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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PCE(개인소비지출)가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면서 시장전망치 0.1%를 밑돌았습니다. 개인소득 역시 전월대비 0.2% 늘면서 시장전망치 0.3%를 하회했습니다. 

특히 3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하며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을 보였는데요. PCE 가격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연준이 이를 물가지표의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결과에서 연율로 1.8%를 기록하며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며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우려감을 낮췄습니다. 

국제유가 및 환시장

국제유가의 경우 최근 러시아를 비롯한 OPEC 국가의 감산 연장 및 추가 감산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원유생산 증가 여파로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48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비산유국과 산유국간의 감산 연장 합의 얘기가 나오고 있고 감산 연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추가 감산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라 현재 자리에서 유가의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추가 하락 가능성 역시 열어두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완전히 하방을 닫을 수는 없겠으나 지금 정도 자리라면 충분히 롱 포지션을 조금씩 구축해 볼만한 자리라고 봅니다. 

국내시장

it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시장입니다. 굳이 업종을 확대하기 보다 it 업종에 집중하는 전략이 지금은 수익율 극대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대형it 업종이 시장을 주도하겠지만 코스닥내에서도 it 부품 소재주들은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만큼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 모두 it 업종에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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